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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민간기업의 안정적인 지역인재 고용 창출과 인력 유출 방지를 위해 전남도에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지역인재 채용 우수기업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지역인재 채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신규채용 근로자 1인당 50만원, 채용인원에 따라 최대 1000만원의 근로자 복지후생비를 지원받는다. 우수기업 선정기준은 2023년 신규채용 비율(50%), 전년 대비 증가율(30%), 지역인재 채용 비율(20%)로 신규 일자리 창출에 큰 주안점을 두고 선정한다.
신청 대상 기업은 근로자 수 50인 이상, 지역인재 신규채용 인원이 3인 이상인 경우다. 단,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까지이고,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광양시청 투자일자리과에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금 신청 및 증빙서류 제출 기간은 오는 11월 1일 ~ 11월 14일, 제출 서류는 지역인재채용 기업지원금 신청서, 지역인재 채용 신규 채용 명단, 근로자 수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 국세 및 지방세납입증명서 등이 있다.
이화엽 투자일자리과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인재 유출 가속화를 막고 지역 내 고용 안전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며 "지역 내 많은 기업이 신청해 지역인재들이 광양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2019~2022년 동안 도내 50개 기업을 지역인재 채용 우수기업으로 선정했으며, 이 기간 중 광양시는 19개 기업이 선정돼 총 1억6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