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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웅 씨(58)는 25년간 청각장애를 가진 부모님을 아내와 함께 성실히 돌보는 등 경로 효친 사상을 실천해 지역사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평소 마을에 홀로 노인들을 살피는 등 나눔과 공동체 의식을 지니고 있어 이번 대상자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을 받은 이대웅 씨는 "몸이 불편하신 부모님을 돌보는 일을 힘들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앞으로도 부모님을 비롯해 이웃들을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수 건천읍장은 "이대웅 씨는 지역사회를 위한 각종 봉사와 어르신 공경,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지역민이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주민들이 효에 대해 다시한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