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대표는 4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을 방문해 이 대표회장을 예방했다.
이 대표회장은 이날 회동에서 "간절히 바라는 것은 아직 우리 국민이 나누어진 상태에서 여러 가지로 지쳐있고 많은 문제에 대해 절망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말 그대로 국민에게 힘과 희망을 주고 국민 대통합을 이루는 데 앞장서 달라"고 했다.
김 대표는 "자유, 평화, 민주주의 이런 것들에 대한 가치를 가장 앞장서서 기독교계가 실천하고 그 구체적인 행동들을 국민들께 보여주시는 것이 귀감이 되었다"며 "기후변화 시대에 탄소중립을 위해서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앞장서서 실천해 주시고, 저출산 인구 문제 그리고 가족의 가치 등을 위해서 기독교계가 앞장서면서 우리나라의 인구 문제에 있어서 지속적인 관심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서 많이 수고해 주시고 계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기독교를 대표하는 한교총이 그동안 맏아들 역할을 하시면서 기독교계를 이끄는 큰 힘이 되어 주셨는데 앞으로도 더 잘 이끌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늘 신앙적·종교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면에서도 우리 대한민국을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앞장서 주시는 것을 마음에 잘 새겨서 우리 당에서도 더 뒷바라지하는 일에 더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죄송스러운 것은 정치가 좀 더 하나 되는 모습을 하는 데 있어서 아직도 그렇게 성공하지 못한 것"이라며 "많은 노력을 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