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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비는 오전에 전북·경남서부, 오후에 충남·경북권남부·전체 경남권, 밤에 그 밖의 전 권역에 내리기 시작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6일까지 남해안·제주도·지리산부근 50~150㎜, 중부지방·남해안 아닌 전라권 및 경남권·경북북부·서해5도 30~100㎜, 경북권남부·울릉도·독도 20~60㎜다.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중산간 200㎜, 제주도 산지 400㎜ 이상, 수도권·강원영서 120㎜ 이상이다.
일부 지역은 시간대에 따라 빗줄기가 강해져 제주도는 오늘 밤까지 그리고 내일 오후~모레 새벽 사이, 남해안·지리산부근은 오늘 밤~내일 새벽과 내일 밤~모레 새벽 시간당 30~50㎜다. 중부지방·전라권은 내일 오후~모레 새벽 시간당 20~30㎜, 그 밖의 전국은 내일 밤~모레 새벽 시간당 10㎜ 내외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7~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산지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전부터 제주도, 밤부터 충남서해안·전라해안에 순간풍속 20m/s 이상, 그 밖의 지역에 순간풍속 15m/s 내외의 강풍이 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