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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청도군에 따르면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공무원 과 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확대 간부회의에 군민을 대표하는 사회단체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회의를 있는 그대로 공개함으로써 지역의 작고 큰 현안사업과 부서별 업무 추진 내용을 공유와 소통·변화를 위해 마련했다.
김하수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농업, 복지, 문화관광, 교육 및 건설분야 등 부서별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업무 추진 내용을 공유했다.
또 김 군수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각종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본격적인 영농철이 도래됨에 따라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으며, 그리고 각종 공모사업 선정과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공식회의를 끝낸 후 방청소감 청취하는 시간에 양재경 대한노인회 시도연합회장 협의회장은 "오늘 처음으로 간부회의 진행을 방청해보니 군정 발전을 위한 공무원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군민과 함께하는 군정에 적극 동참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히며 지역 고유의 꽃을 활용한 꽃길 조성, 고품질 쌀 생산방안 강구 등 다양한 정책도 제안했다.
김하수 군수는 "이번 회의는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공유와 군정 소통을 위해 전국 최초로 공개적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투명한 군정업무 추진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