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임산부 불편 해소위한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기사승인 2023. 05. 01. 11:1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의료장비 갖춘 이동검진버스로 분만취약지역 순회 방문
찾아가는 산부인과
전남 곡성군이 지역내 산모들을 위해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한다. /제공=곡성군
전남 곡성군 보건의료원이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산부인과가 없어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내 임산부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월 첫째·셋째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보건의료원 주차장에서 운영된다. 초음파검사, 소변검사, CBC검사, 갑상선검사, 풍진검사, 기형아 검사, 임신성 당뇨 선별검사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부터 1일 5명에 한해 임산부가 아닌 가임여성을 대상으로 초음파검사, 갑상선검사, 풍진검사, B형간염검사 등도 한다.

군은 임산부에게 출산 전후로 많은 서비스를 하고 있다. 출산 전 엽산제·철분제와 같은 영양제 제공,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출산 후에는 신생아 양육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영유아 건강보험 지원, 육아용품 대여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찾아가는 산부인과가 지역내 임신과 출산 그리고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임산부 및 가임여성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해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