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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마련한 프로그램은 어린이·청소년·도민 등 전 연령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소리극, 강연, 전시 등 9가지다. 공연은 동화 '빨간 모자'를 주제로 한 클래식 연주와 연극이 어우러지는 아동극으로, 13일 어린이가 있는 70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17일에는 전 세대를 모두 아우르는 명작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을 각색한 소리극을 준비, 전문 성우의 낭독으로 감상할 수 있고 20일에는 가족 오락 영화도 상영한다. 강연은 가정의 달과 어울리는 '어린이라는 세계'를 주제로 18일 책 읽어주는 사서와 25일 우리나라 고전 '구운몽'을 소개하는 사서고생을 충남도서관 사서가 직접 진행한다.
이와 함께 전시는 도서관 2층 기획전시실과 3층 다목적실에서 민화 책거리-도서관 속으로, 도자기 핸드페인팅전 등 여러 기획 전시를 운영한다.
이경란 충남도서관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도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우리 도서관이 가족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편안한 가족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