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익산도시관리공단’인력 채용 ‘스타트’

채용전문대행업체, 경력· 신규·공무직 25명 채용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임원추천위,이사장 채용공고 5월 초순 계획

익산시 청사

전북 익산시가 오는 8월 출범을 앞둔 '익산시 도시관리공단'(이하 도시관리공단) 인력 채용이 본격화되고 있는 모양세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인력 채용은 도시관리공단의 인력 일정 부분을 기존 시설 근무자중에서 고용보장 차원에서 인·적성 검사를 통해 승계하고, 이사장·차장을 비롯한 중간 간부(차장·5급)과 신입 직원 등을 공개 채용하며, 초창기 조직안정 등을 위해 팀장(4급)3명은 시청 6급 3명을 파견 및 전직시킨다는 방침을 세웠다.

인력 구성은 이사장과 경영관리팀·체육사업팀·도시환경팀 등의 3개팀 98명(임원 1명·일반직 34명· 공무직 58명·기간제 5명)의 조직과 인력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도시관리공단 차장(5급) 이하 인력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채용될 수 있도록 공고를 통해 채용 전문대행업체로 경기도 하남시 소재 ㈜더좋은 생각(대표 이시은)을 올해 4월 10일 선정했다.

채용 전문대행업체는 우선 경력직 10명(5급 5명·6급 5명)을 비롯 신규직 12명(7급), 공무직 3명 등 25명의 공개 채용공고를 4월 21일자로 인쿠르투를 비롯한 채용전문 사이트·카페에서 진행된다.

도시관리공단 4급,5급,6급,7급의 보수는 각각 행정공무원 6급,7급,8급,9급 보수에 해당한다.

분야별 채용절차에 따르면 경력직과 공무직의 경우 1차 서류검사, 2차 인·적성 검사, 3차 면접심사로 선발하는 반면 신규직의 경우 1차 서류심사, 2차 인정검사와 필기시험(NCS직업기초능력검사), 3차 면접심사로 돼 있다.

이사장 채용은 익산시와 익산시의회가 추천한 인사 7명으로 구성된 도시관리공단 임원추천위원회가 자격기준과 공고문안을 마련해 5월 초순에 공고할 예정이다.

도시관리공단 임원추천위는 응모자에 대해 서류심사·면접 등을 실시한뒤 2배수로 압축해 익산시장에 제시하면 익산시장이 1명을 후보자로 선택하고 시의회의 의견서를 받아 최종 확정되게 된다.

한편 도시관리공단은 2021년 9월 공단 설립심의위원회 개최 등의 절차를 거쳐 같은해 12월 제8대 시의회에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상정한 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