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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양이원영 SNS 말실수에 “국정 흠집내기에 혈안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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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 유제니 기자

승인 : 2023. 04. 25. 16:37

양이원영 넷플릭스 투자 유치 외교 성과 거꾸로 이해해 실언해
국정 '꼬투리'만 잡으려다 뉴스 오독까지..."어처구니 없는 실수"
국민들 제1야당 국회의원 수준에 한탄할까 걱정
[2022 국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2년에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11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국민의힘은 25일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넷플릭스 투자 유치 건을 잘못 해석해 SNS에 비난 글을 게재한 것에 대해 "대통령을 비난하고 꼬투리를 잡으려는 생각만 하다 보니 뉴스를 거꾸로 읽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오늘 아침 양이원영 의원은 넷플릭스가 K-콘텐츠에 3조 3천억을 투자한다는 윤 대통령의 외교 성과에 대해 뜬금없이 우리 정부가 넷플릭스에 투자한다는 이해할 수 없는 가짜뉴스를 올렸다"면서 "생각 없는 퍼주기를 할까봐 불안하다는 황당한 의견까지 덧붙였다"고 꼬집었다.

양 의원이 사안을 파악한 후 글을 삭제하고 새로운 글을 게재한 것에 대해서는 "더 큰 문제는 이후의 태도였다. 자신의 글이 가짜뉴스로 드러나자 슬그머니 글을 내리더니 얼마 후 또 '이미 결정된 투자 건으로 사진만 찍으러 가신 건 아닌지요'라는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내세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상을 비상식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고 기본적인 언론 보도마저 거꾸로 읽어 가짜뉴스를 사실인 것처럼 당당히 주장했다"며 "반성과 사과는커녕 도리어 황당한 궤변까지 내놓는 양 의원을 보며 대한민국 국민들은 제1야당 국회의원 수준이 이것밖에 안 되는가 하며 한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즉각 국민 앞에 사과하라"며 "국정 발목잡기, 대통령 흠집 내기에 혈안 돼 가짜뉴스를 양산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천현빈 기자
유제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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