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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진량읍 상림리와 내리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경산상림 재활산업특화단지 조성사업의 개발계획이 승인 고시됐다고 25일 밝혔다.
경북도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경산상림 재활산업특화단지는 경산시 진량읍 상림리 483번지 일원 54만㎡ 부지에 사업비 2637억 원을 투입해 의료치료기기, 재활훈련기기, 의료정보시스템 등 재활 관련 산업에 특화된 단지를 공영개발방식으로 조성하는 대구·경북 지식서비스 R&D 2지구 특구개발사업이다.
이번 특구개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경북도개발공사는 5월 편입 토지 조사를 시작으로 보상 절차에 착수해 2028년 공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산상림 재활산업특화단지는 국내 최초·유일의 재활단과대학을 보유한 재활·특수교육·복지 분야 국제적 특성화 대학인 대구대학교를 비롯한 10개 대학 및 170여 개의 부설연구소가 있는 대학·연구도시 경산의 영남권 재활의료 관련 잠재인력과 인프라가 최대한 활용될 수 있는 재활산업 혁신 클러스터로 조성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