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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 전원위 소위 구성해 ‘선거제 결의안’ 촉구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 전원위 소위 구성해 ‘선거제 결의안’ 촉구

기사승인 2023. 04. 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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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선거제 개혁한 마련 등 양당 지도부에 촉구 예정"
전해철 "이젠 협상해야 할 때"
조해진 "획기적 국회 변화의 시작"
회의하는 초당적정치개혁모임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이 24일 국회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
여야 국회의원 모임인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의원모임)은 24일 '선거제도 개편' 논의를 위한 국회 전원위원회 소위원회를 구성하라고 양당에 촉구하기로 했다.

이 모임에선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간 진행된 전원의 논의를 한 데 모아 의견을 수렴하고 '선거제 개편 결의안'을 도출하자는 데 합의했다. 이은주 정의당 의원은 모임 후 기자들과 만나 "의원모임은 28일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전원위 소위 구성, 전원위에서 표결할 선거제 개혁안 마련 등을 양당 원내지도부에 촉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거제 개혁에는 당연히 윤석열 대통령도 힘을 실어야 한다"며 "윤 대통령의 책임 있는 역할을 촉구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앞선 공개발언에서 선거제 개편을 위한 전원위가 열린 것 자체에 대해선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원위에서 논의된 내용을 정리해 결의안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금까지 토론의 시기였다면 이제 협상해야 할 때"라며 "각 당 지도부가 적극적으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협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은 여야 의원이 머리를 맞대 선거제 개편을 논의하기 시작한 것에 대해 '획기적인 국회 변화의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의원들이 어떤 주제에 대해 자신의 이야기를 했고, 각 당내에서도 서로 다양한 견해가 펼쳐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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