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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지구의날 맞아 ‘2050 서초구 탄소중립도시 공동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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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04. 19. 15:20

서초구청 봄 전경
서초구청 /제공=서초구
서울 서초구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2050 서초구 탄소중립도시 공동선포식'을 개최한다.

탄소중립도시 공동선포식은 오는 21일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지구의 날을 맞아 급변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다.

행사는 지구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붓과 먹으로 표현하는 공연인 지고(한지북)과 필묵 퍼모먼스를 시작으로 서초구 2050기후변화 대응계획과 비전 발표, 청소년 탄소제로지킴이 위촉장 수여 등이 진행된다.

구는 먼저 2030년까지 건물, 수송, 폐기물 등 5개 부분에서 114만 톤의 탄소를 감축 목표로 하는 '서초구 2050 기후변화 대응계획과 비전'을 발표한다. 이를 통해 투명페트병 스마트수거함 운영, 커피박 재활용 사업, 바람의 숲길 조성사업, 경부간선도로 입체화를 통한 숲조성, 탄소제로샵 확대운영 등 총 54개의 탄소중립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내 주민·학교·상가·기업 등 각계각층 대표 8명이 '서초구 2050 탄소중립도시 공동선언문' 낭독 후 탄소중립 슬로건 핸디형 현수막을 펼치며 결의를 다짐하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구청 1층 로비에서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기후변화 퀴즈 맞추기, 자전거 발전기 체험, 투명페트병 리사이클, 커피박 열쇠고리 만들기, 이끼액자 만들기 등 총 12개 부스를 운영한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기후위기 선제적 대응을 위한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탄소중립 실천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청정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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