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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 인한 중증 질환자의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고령의 기저질환자가 밀집된 감염 취약 시설의 집단감염 예방과 신속 대응이 중요함에 따라 관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지역 내 감염 취약 시설 116개소 감염병 관리 담당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감염병 관리 담당자는 요양병원, 정신 의료시설, 장애인시설 등 116개소 감염 취약 시설에서 감염병(의심) 환자 발견과 각종 감염성 질환의 유행상태를 판단해 보건소에 통보하는 등 지역 내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코로나19 일반 의료체계로의 전환 및 감염 취약 시설 보호를 위한 단계적 운영 방안 △코로나19 예방접종 및 치료제 처방 등 위기 단계 조정 로드맵 내용 △감염관리 표준주의와 전파경로별 격리지침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감염병 사전 예방과 차단을 위한 예방수칙준수와 가운, 마스크, 장갑 등 개인보호구의 올바른 착용 방법 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아울러, 감염에 취약한 고령 어르신이 많은 시설인 만큼 감염 취약 시설 내 감염관리를 위한 살균소독 스프레이, 살균소독 물티슈, 손 세정제 등 방역 소독 물품을 지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유행은 사회적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전 사회적인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신종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