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의 1분기 매출액은 71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7%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유재선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분기 기준 매출이 적은 계절적 비수기지만 전년 대비 성장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중공업과 건설 부문 모두 기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꾸준한 매출 인식이 이뤄지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유 연구원은 "중공업 부문의 수주잔고는 올해도 여전히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수주 물량의 마진이 한 자리 수 후반 수준까지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수주 대상 국가도 지역별로 다양하기 때문에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그에 따른 전력기기 수요 성장이 온전히 반영되는 모습"이라며 "북미 법인 실적은 가동률 상승으로 하반기부터 유의미한 개선 흐름이 확인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