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은 출자신청 금액 기준 3.9대 1이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분야는 국토교통부에서 출자한 국토교통혁신(일반)으로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출자 부처별로 경쟁률을 살펴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조성하는 중저예산 한국영화 분야가 경쟁률 3.5대 1, 스포츠출발 분야(창업기획자 선정)가 1.5대 1, 스포츠산업 분야가 1대 1, 관광기업육성 분야가 3.5대 1을 기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조성하는 분야로는 메타버스 분야가 4대 1, 공공기술사업화 분야가 7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우주 산업 육성을 위해 새로이 출자하는 뉴스페이스 분야는 경쟁률 3대 1을 기록했다. 환경부는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미래환경산업 기업에 대해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며 경쟁률 3대 1을 기록했다.
국토부는 국토교통혁신(일반) 분야 펀드를 조성해 가장 높은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해양수산부는 해양신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해 경쟁률 5대 1을 기록했다. 보건복지부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육성을 위한 분야를 신설해 경쟁률 6대 1을 기록했다. 고용노동부는 사회적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해 경쟁률 1대 1을 기록했으며 교육부는 대학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대학창업 분야에 출자했으며 유형별로 각각 7대 1,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2차 정시 출자는 문화부, 과기부, 환경부, 국토부, 해수부, 고용부, 복지부, 교육부 등 8개 부처가 14개 분야를 출자했고 최종 3141억원 이상의 벤처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는 "이번 2차 정시 출자사업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면서도 미래 유망 산업에 대한 비전을 반영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시장의 다양한 자금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속 가능한 벤처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