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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양산시에 따르면 전날 시 본청 상황실에서 1차 임원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임원들의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 역할을 할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7명을 선출하고 이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원추천위원 회의는 위원장 호선, 임원 공개모집 계획(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문화예술·경영·경제·회계 등 각 분야에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재단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임원을 임명할 계획으로 시민의 문화 향유 여건 개선과 더불어 지역문화 정책을 전문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한다는 구상이다.
이달 11일부터 26일까지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대표이사 1명, 비상임이사 5명, 비상임감사 1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나동연 양산문화재단이사장(양산시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양산문화재단이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양산시의 문화예술 진흥과 관내 예술인 지원의 첨병 역할을 해야 한다"며 "후보자 중 문화재단 운영과 문화예술 분야에 능력 있는 적임자가 임원에 선출될 수 있도록 세심하고 객관적으로 심의·추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