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장 내 오랜 시간 공터로 남아있던 부지를 활용해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원도심 상권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토요 풍물시장에는 벼룩시장, 안동풍류주막, 할매 장터 등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기존 예술의 전당 앞 광장에서 열리던 벼룩시장을 장터 내로 이전해 새롭게 선보이며 안동풍류주막을 열어 구시장 상인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로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또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할매 장터도 열려 전통시장의 옛 정취와 향수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주말장터를 찾는 방문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도 준비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송인광 안동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장터가 지역주민, 관광객 누구든 안동의 맛과 멋을 함께 느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문화공간을 통해 구시장이 다시 한번 활력을 얻어 붐비는 사람들로 상권 활성화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