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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농산물 가공식품 브랜드 ‘맛다곡성’ 상표 개발...농산물종합가공센터 생산품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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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영 기자

승인 : 2023. 04. 09. 10:34

오는 5월 곡성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 준공식
‘맛다곡성’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공동브랜드
전남 곡성군의 지역의 맛을 알리는 '맛다곡성'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공동브랜드를 개발하고 활용을 시작한다. /제공=곡성군
전남 곡성군이 농산물 가공식품 브랜드 '맛다곡성' 상표 개발과 곡성농산물종합가공센터 준공 등 가공식품 경쟁력을 확보해 가고 있다.

9일 곡성군에 따르면 최근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공동브랜드로 개발된 '맛다곡성' 브랜드 디자인 결과평가회와 곡성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해 생산될 농특산물 브랜드 포장품들을 전시하고 개발 내용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지역 내 가공농업인 20여 명은 상표를 활용한 포장상자와 쇼핑백 등도 전시해 평가하고, 보완할 부분이나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맛다곡성'상표를 공동으로 활용할 곡성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곡성읍 신월리에 부지 1376㎡에 건물 836㎡로 건립됐다. 2021년에는 실시설계 및 건축 작업을 진행했고 지난해는 가공기기 장비를 도입해 농산물 가공을 더욱 활성화했다. 5월 중 준공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농산물 종합 가공 센터 건립을 통해 각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해 농가가 가공 사업장의 투자 없이도 상품 개발, 상품화, 식품 가공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농산물 가공 활동의 보급과 확산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군은 HACCP 인증 준비와 함께 농업인들이 식품 가공에 대한 일정 교육 시간을 이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교육 수료 후 농업인들이 직접 판매용 가공제품을 개발해 지역농업 발전뿐만 아니라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본격 가동에 앞서 효율적인 농산물 공동 브랜드 홍보와 식품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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