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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국회를 방문한 최영일 군수는 이용호 지역구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호남동행 제2의 지역구 순창군을 맡고 있는 성일종 의원, 제2의 지역구 광주를 맞고 있는 장제원 의원, 민주당 김종민 의원 등 관련 국회의원 10명을 차례로 만나며 순창군의 현안사업 해결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대한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최 군수는 이날 국회의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민선 8기 순창군 핵심 공약인 아동행복수당의 빠른 추진을 위해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에서 반드시 승인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적극 설명했다. 최 군수는 지난해 국회 방문에 이어 이번에도 아동행복수당을 위해 여의도 국회를 찾았다.
특히 최 군수는 이 의원에게 최근 전국에서 최대 인구감소율을 기록한 순창군이 2022년 역대 최저 출생아, 최고 사망자 수를 기록에도 전입자 수 증가로 인해 인구가 플러스(+) 순이동 된 것과 관련해 "민선 8기 보편적 복지 실현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 심리가 작용한 것"이라면서 "군의 지역소멸위기 대응을 위해 아동행복수당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뒤이어 최 군수는 이학영 의원, 한병도 의원, 안호영 의원, 김성주 의원, 이원택 의원 등과의 만남에서도 순창군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또 최 군수는 강천산 진입도로인 국지도 55호선(순창∼구림) 4차로 확장사업과 관련해 예비 타당성 통과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에 최종 반영되는 성과는 거뒀지만, 예산 반영이 늦어지고 물가 상승에 따라 일부 구간이 2차선으로 축소가 논의되는 만큼 당초 사업 계획대로 전 구간 4차선으로 확장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관심과 힘을 실어줄 것을 재차 요청했다.
아울러 최 군수는 △아동행복수당과 △국지도 55호선 확포장 건의에 이어 △동계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국지도 55호선(순창 쌍치 쌍계~금성) 시설 개량사업 등 국가예산 확보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사업은 영농철 가뭄피해를 대비하고 지역민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적극 피력하며 전향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순창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꼭 필요한 사업이다"면서 "지역구 이용호 의원과 긴밀히 협조하고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 및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연초부터 중앙부처, 전라북도 등을 방문해 간부 공무원과 실무자 등을 면담하고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