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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예천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그란폰도 대회로 예천군체육회와 XCWORKS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전국각지에서 모인 2500명의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한천체육공원을 출발해 문경 벌재(산악 3등급)와 단양 피티재(산악 4등급), 예천 저수령(산악 2등급) 등 소백산 준령을 가로질러 다시 한천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103.2km 구간의 순환 코스를 밟는다.
특히, 당일 행사장에서는 두발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페달이 없는 자전거인 밸런스바이크 대회를 열어 두 발을 이용해 자전거를 움직여 밸런스, 자세 등 기초를 배울 수 있는 시간도 준비했다.
김도윤 체육사업소장은 "6월 4일부터 7일까지 예천스타디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홍보와 성공을 염원하며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참가자들이 자전거를 타며 봄날의 따스한 기운과 예천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느끼고 좋은 추억을 쌓으시길 바라고 각종 체육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