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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료원, 안암·구로·안산병원장 임명

고대의료원, 안암·구로·안산병원장 임명

기사승인 2023. 04. 0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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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범 안암·정희진 구로·권순영 안산 병원장
사진
왼쪽부터 한승범 고대안암병원장, 정희진 고대구로병원장, 권순영 고대안산병원장 /사진=고대의료원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은 고려대안암병원장에 한승범 정형외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고대안산병원장에는 권순영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 선임됐고, 고대구로병원장에는 정희진 감염내과 교수가 연임됐다. 임기는 오는 2025년 3월31일까지다.

한승범 안암병원장은 1966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무릎과 고관절의 치료, 인공관절치환술의 명의로 알려져 있다. 국내 최초로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했다.

고대안암병원 수술실장, 진료협력센터장, 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병원장 직무대행을 수행했다. 대한정형외과학회 보험이사, 대한고관절학회 학술위원장을 비롯하여 대한슬관절학회, 대한골절학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정희진 구로병원장은 1965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백신분야 최고 권위자인 정 원장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 임상시험 책임자로 활약하며 백신 개발을 이끌었다. 또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 코로나19 전문가 자문위원회 위원으로서 코로나19 팬데믹 초기부터 코로나 백신 수급 및 접종 대책 수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대한감염학회 성인예방접종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항균요법학회 회장, 대한인수공통전염병학회 부회장, 대한병원협회 의무위원장을 맡고 있다.

권순영 안산병원장은 1965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권 원장은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전문의로서 두경부암, 구강암, 후두암, 갑상선암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국내 최초로 3D 프린터를 이용한 티타늄 하악골 이식 수술에 성공하며 구강암 환자의 하악골 재건술 발전을 이끌었다.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총무이사 및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외공보이사, 대한두경부종양학회 총무이사를 역임했다. 지난 2021년에 대한두경부외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해 두경부외과 분야에서 동아시아인들의 특성을 고려한 최신 학술의 정립에 앞장섰다. 또한 최근까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진료부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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