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문경온천길 벚꽃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8일 오전 11시부터 문경의 약돌을 먹고 자란 '약돌돼지 구이터'와 지역 유명 맛집의 밀키트 '뽀글뽀글 찌개타임'으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현장에서 게임과 추첨을 통해 맛볼 수 있어 지역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날 오후 1시부터는 가족, 친구, 연인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족욕을 하면서 즐기는 '족욕장 통기타 버스킹', 연분홍 벚꽃 물결을 느낄 수 있는 '벚꽃길을 걸어요 스탬프 투어', '벚꽃 다트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구성했다.
그리고 오후 2시부터는 두레풍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각종 동호회 공연과 식전공연으로 주흘난타 및 초청가수 박혜미 공연이 이어지며 오후 5시부터 개막식과 노래자랑, 지역가수 이화령, 윤경남 공연과 초청가수 주미의 공연 후 '야간 폭죽타임'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문경온천길 벚꽃은 신북천변을 따라 5km 정도 이어져 있어 환상적인 벚꽃 물결을 감상할 수 있다.
황보범 문경온천길 벚꽃축제추진 위원장은 "아름다운 문경 벚꽃나무 아래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형근 문경읍장은 "야간 경관 조명으로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끼시길 바라며 봄 햇살과 함께 찾아온 벚꽃이 방문객 여러분께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