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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한국야구 명예의전당’ 2026년 개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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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23. 03. 29. 11:32

건립 협약안(변경) 부산시의회·기장군의회 통과
관리 및 운영주체 변경, 건립비용 지원 등 담겨
기장 일광유원지 내 건립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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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 명예의전당 조감도/제공=부산시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이 2026년 부산시 기장군 일광 유원지에 들어선다.

부산시는 '한국야구 명예의전당 건립에 관한 실시협약서 변경 동의안'이 부산시의회·기장군의회에서 최종 통과됐다고 29일 밝혔다.

명예의 전당 건립사업은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야구 100년 기념 공모사업이다. 2011년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지역과의 경합을 통해 부산시와 기장군이 공동유치했다.

이번에 통과된 주요 내용은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관리 및 운영주체 변경(KBO→기장군) △부산시의 건립비용 108억원 및 설계 지원과 추가 건립비 분담 등이다.

명예의 전당은 기장군 일광유원지(기장야구테마파크) 내 부지면적 1852㎡,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2996.2㎡) 규모로 2026년 개관한다. 또 KBO에서 보유하고 있는 소장유물 5만 점의 전시와 함께 매년 헌액식 등 야구 관련 프로그램과 특별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야구명예의 전당 건립사업은 야구 도시 부산의 명성 강화와 시민들의 야구 열정에 보답하는 계기가 될 것은 물론, 기장군 일광 야구테마파크의 성공적인 사업 완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장야구테마파크에는 정규야구장 4면, 리틀·소프트볼장 각 1면 등이 운영 중이며 실내야구연습장, 야구체험관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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