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사단은 이날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여울수변공원에서 80가족 266명이 참여한 가운데 6기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봉사단은 중·고교생 자녀를 둔 당진제철소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발대식에는 현대제철 최해진 상무, 어기구 국회의원, 오성환 당진시장, 양기림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 등 27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최해진 상무의 축사를 시작으로 봉사단 대표 선서와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봉사단 대표 선서는 5기 우수봉사가족으로 선정된 손재식 사우 가족이 나섰다.
봉사단은 발대식에 이어 6기 첫 활동으로 여울수변공원 인근에 꽃나무를 심었다. 사전에 땅파기 작업을 해놓은 약300㎡ 화단과 산책로 150m거리에 문그로우, 챠이브, 황금사철, 라임라이트, 맥문동 등 5종의 꽃나무 6590본을 식재했다.
봉사단은 지난 2013년 19가족 56명을 시작으로 매년 당진 문화재 보호 활동, 환경정화활동, 재활용품 업사이클링 활동, 농가 일손 돕기, 해외아동 티셔츠 보내기 등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창단 후 지금까지 봉사활동에 참여한 가족봉사단은 2445가족 7252명으로 71회 3만 723시간에 달한다. 또 활동 기간 중 당진시 최우수 봉사 단체상, 충장사 문화축제 감사패, 충청남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