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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 전국어디서든 재난·안전사고시 ‘최대 2천만원’ 보험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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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3. 03. 27. 10:46

여수시, 추후 보장항목 확대할 계획
2020년 이후 56건, 4억 3100만원 지급
여수시청
전남 여수시 청사 전경.
전남 여수시가 최대 2000만원까지 지급되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

27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이라면 내년 3월 5일까지 전국 어디서든 재난 및 안전사고 시 최대 2000만 원까지 보험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보장항목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사고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및 실버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익사사고 사망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급성감염병 사망위로금 △사회재난 사망 △개 물림사고 응급실 내원 진료비 등 15개 항목이다.

보험금 신청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피보험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보험사에 청구하면 된다. 또한 개인보험과 중복 청구할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혜택에서 누락되는 시민이 없도록 시민안전보험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항목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시민안전보험'에 처음 가입한 2020년 이후 현재까지 56건에 총 4억 3100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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