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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은 치매로 고통받는 환자와 돌봄에 지친 가족들이 여가와 체험활동, 나들이 등 다양한 활동에 함께 참여해 상호 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부담감을 완화하는 프로그램이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치매환자와 가족 17명을 대상으로 운곡면에 위치한 전통 체험 카페에서 바람떡 만들기를 체험하고 청양시네마에서 영화 '그대, 어이가리'를 관람했다.
청양군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가족에게 치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헤아림 가족교실, 치매가족 자조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 참여 가족은 "떡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니 너무 재밌었고 오랜만에 영화를 보며 힐링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김상경 센터장은 "앞으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일상에 지친 치매 가족과 환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이 되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