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당선인, 27일부터 4년 임기 돌입
|
노 당선인은 이날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에서 열린 수협중앙회장 이·취임식에서 "어업인이 부자되는 어부(漁富)의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조합과 어업인 지원을 가장 최우선을 두는 조직으로 재정립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노 당선인은 진해수협 조합장을 두 차례 역임한 후 지난달 16일 26대 수협중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7일부터 4년간이다.
노 당선인은 "갓 잡은 우리 수산물을 고부가 가치화해 신속하게 받아 볼 수 있는 '바다의 쿠팡'과 같은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전국을 돌며 조합장과 조합원의 바람을 적어 둔 수첩을 가슴에 품고, 회장직에 서게 됐다"며 "받아 적은 귀중한 뜻을 하나하나 실행에 옮기기 위해 모든 역량과 성심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