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행사 성료

기사승인 2023. 03. 24. 09:5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제78회 식목일 맞아 유관 기관·단체 등 참여
제78회 식목일 나무심기13
진병영 함양군수(오른쪽)가 23일 제 78회 식목일을 맞아 유관 기관·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유림면 장항마을 도로변에 벚나무외 1종 170여본을 식재했다./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제 78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23일 관내 유관 기관·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진병영 군수, 박용운 군의회 의장, 군의원, 도의원, 관내 유관기관 단체등이 참여하여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하는 기념식수와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와 미세먼지 등으로 국민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을 받고 있는 현실에 맞추어 생활주변 나무심기 확대를 통한 기후변화 억제와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 조성을 위해 이날 유림면 장항마을 도로변에 벚나무외 1종 170여본을 식재했다.

벚나무 한그루는 연간 9.5k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25년생 250본은 자동차 1대가 1년간 배출하는 2.4톤의 이산화탄소를 상쇄하는 효과가 있다(국립산림과학원 제공). 관내에는 2만여본의 벚나무가 식재되어 있어 자동차 80여대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상쇄하는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군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상림공원 고운광장에서 군민 내 나무 갖기 운동을 위한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진병영 군수는 "나무는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꾸는 것도 중요하다"며 "오늘 심은 나무는 군에서 잘 가꾸어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훌륭한 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