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씨는 밀양시 출신으로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활동하다가 은퇴해 현재 강원FC 대표이사, 스포츠 해설, 유튜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 지난 2016년 밀양시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시의 위상을 높이는 각종 홍보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김병지 씨는 "어린 시절 소중한 추억이 있는 밀양에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며 "밀양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한편 밀양시는 얼음골사과, 딸기, 아라리쌀 등 14종의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답례품 추가 발굴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고 중이며, 4월 중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금은 1인 최대 500만원까지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고, 기부금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또 기부금 10만원 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