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도~소등섬 야간경관 사업 지원, 저온저장시설 설치 등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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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장흥군은 통합의료산업의 메카이자 도민 마음건강치유센터가 있는데다, 장흥의 물축제는 소비자 선정 최고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 힐링 도시"라고 평가하면서 "장흥의 무산김은 까다로운 인증을 통과해 국제 유기 인증까지 받아 자랑스럽고 관광객 500만 명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보림사와 해동사, 천관산을 비롯해 동학기념관, 회령진성 등 관광자원과 체육인재교육개발원, 골프장 개설 등을 통해 관광과 체육이 어우러진 지역으로 조성하겠다"며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통해 문화·예술·관광·스포츠 르네상스를 이끌겠다는 장흥군의 계획을 전남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역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직접 대안을 제시했다.
장동면과 보성군 노동면 사이의 보성강 구간의 준설 요청에 대해 김 지사는 "수십 년간 보성강에 누적된 퇴적물과 잡목으로 흐름이 불안하고 일부 구간은 범람이 심각하다면 당연히 정비해야 한다"며 "장흥군에 퇴적 준설 사업비를 교부하겠다. 필요하면 추경에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안양면 정남진대교 경관조명 설치에 대해 김 지사는 "경관 사업은 지자체에서 공모해 선정돼야 지원이 가능하다. 매년 2~3곳을 지원하는데, 장흥군이 지원한다면 전남도가 적극 협력하겠다"며 "장재도와 소등섬을 잇는 정남진대교에 야간 조명이 설치되면 바다와 산, 빛이 어우러지는 특색있는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통합의학박람회가 장흥 물축제와 비슷한 규모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 요청에 대해 김 지사는 "장흥 물축제가 군민들의 노력 덕분에 세계적으로 성공했다. 통합의학박람회 역시 군민들의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며 "전남도가 가능한 방안을 찾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화순과 장흥을 묶어 바이오의약산업벨트로 연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 농산물 물류비와 택배비 등 제반 비용 지원과 낡고 오래된 정남진리조트 축구장 리모델링 요청에 대해서도 도가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 모색 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