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美 식품박람회서 식물성 지향 간편식 선보여

/제공=풀무원

풀무원은 8~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2023 자연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식물성 대체육 스테이크와 토핑 두부 신제품 등 식물성 지향 간편식 제품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풀무원의 미국법인 풀무원USA는 이번 박람회에서 식물성 대체육 고추장 스테이크, 스위트 칠리 토핑 두부 등 식물성 지향 신제품 2종을 비롯해 식물성 불고기 볶음밥 등 식물성 지향 간편식 제품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알렸다.

풀무원USA는 올 봄부터 스프라우츠 파머스 마켓을 포함한 현지 대형 리테일 유통채널에 식물성 대체육 고추장 스테이크와 스위트 칠리 토핑두부를 입점할 예정이다.

앞서 풀무원USA는 2020년 식물성 지향 식품 전문 브랜드인 플랜트스파이어드를 출시한 후 식물성 대체육 스테이크 등을 활용한 식물성 단백질 간편식 라인업을 확대해 왔다.

조길수 풀무원USA 대표는 "앞으로도 미국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대체육 등 혁신제품을 지속 출시해 식물성 지향 식품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전사 핵심 목표로 2025년까지 식물성 지향과 동물복지 식품 전략을 기반으로 회사의 주요 성장동력인 지속가능식품 매출 1조7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