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방문 관광객수 1261만명, 겨울축제 덕분에 방문객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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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강원도관광재단은 2023년 빅데이터 기반의 강원관광 동향분석을 통해 지난 1월 도 방문 전체 관광객은 1261만여 명이며 겨울축제 개최지를 찾은 방문객이 급증했다고 27일 밝혔다.
1월 방문객은 전년 동월 대비 6% 증가한 67만여 명, 전월 대비로는 210만여 명이 증가한 20%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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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별 방문객 데이터에서는 전년 및 전월대비 증가율 모두 화천군 각각 72%, 87%, 태백시 30%, 75% 순으로 나타나는 등 전년대비 12개, 전월대비 17개 시군의 방문객이 증가했고 이들 거주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서울시 송파구, 인천시 서구 등 수도권 방문객이 주를 이뤘다.
한편 관광소비는 전월대비 교통과 숙박비용이, 전년대비 교통과 레저비용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소비규모는 약 1825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6억여 원 16.3%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 11.2% 184억여 원이 증가했다.
주요 관광지별로 보면 '태백산국립공원'이 전년대비 약 214% 전월 대비 약 495% 증가했고 SNS 연관 검색어 분석에 따르면 '태백산 눈축제'가 영향을 미쳤다.
특히 연령대별로 보면 50대 비중이 가장 높지만 '전국 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 영향으로 전년대비 20대 방문객이 194% 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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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진부 전통시장'은 한 달간 진행된 '송어축제' 효과로 전년대비 약 71%의 방문객이 증가했고 축제 입장권 구매 시 환급되는 지역상품권 사용처가 인근 전통시장인 점이 방문객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원문규 강원도관광재단 관광마케팅실장은 "재개된 겨울축제가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점 모색이 필요하다" 라고 말했다.
강원도관광재단은 강원도 디지털산업과의 지원을 받아 매월 말 전월 관광 동향 분석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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