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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신안군 향우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신안향우와 신안군민을 비롯한 박우량 신안군수, 박홍률 목포시장, 김원이 국회의원, 신안군의회 김혁성 의장, 전남도의원과 신안·목포 기초의원 등 각계각층의 인사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임한 제14대 김종해 회장은 "신안인이란 자긍심을 가지고 고향발전을 위한 열정으로 향우들의 화합과 정성을 모아 고향발전을 위해 달려왔다"며 "그동안 부족한 자신에게 많은 힘을 보태준 향우들에게 진심을 담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방면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신임 전경선 회장이 향우들을 하나로 모아 목포는 물론 신안발전까지 만드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새로 취임한 전경선 회장은 신안인의 자존심과 긍지를 바탕으로 화합하고 소통하며 지역을 발전과 고향사랑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전 회장은 "전임 회장들의 노력과 12만 향우들의 헌신으로 지금까지 소통과 화합을 통해 탄탄한 조직으로 발전해 올 수 있었다"고 말하며 "향우회장이란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은 만큼 신안인 이란 자긍심을 바탕으로 낮은 자세로 헌신하며 봉사하는 자세로 활동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재목 신안군여성회장 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강연재 재목신안군여성회 이임회장은 "신안은 하나다란 슬로건으로 여성회와 향우들의 건성을 빌며 그동안 전폭적인 지지에 감사하며 신임회장에게도 아낌없는 사랑을 배풀어 달라"고 밝혔다.
신임 최정희 여성회장은 "14개 읍면 여성회원들과 힘을 모아 서로 화합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향우회 발전에 튼튼한 기초를 다지겠다"며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지금보다 발전하는 여성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경선 신임 회장은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수석부위원장, 목포 청년 100인포럼 자문위원,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장, 11대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 11대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 등 을 역임하고 현재 12대 전남도의회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