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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실적발표 및 향후전망 컨퍼런스콜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절차가 늦어지고 있으나, 호주 법인과 소통한 결과 올해 상반기 말에는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수출 규모와 관련해선 "일단 제안서를 2개 케이스로 나눠 제출했으나, 이 부분도 정확히 정해진 건 없다"며 "통상 얘기가 나오는 5~10조 정도로 포괄적으로 예측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호주는 향후 10년간 국방·군수 분야에 2700억원호주달러(약 232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자국 육군 신형 궤도형 장갑차 도입을 위한 '랜드 400' 3단계 사업을 추진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랜드 400 3단계 사업에 참여해 독일 라인메탈 디펜스의 '링스' 장갑차와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을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