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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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의성군에 따르면 물류비 지원사업은 회사(법인)소유의 차량인 화물차량에 대한 차량 유지비, 운반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계정과목별로 물류비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계해 계산하며 매출감소,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인한 업체의 어려움을 고려해 4월 중에 조기 지원한다.
군에서는 더 폭넓게 지원하고자 매출액, 물류비, 상시고용인원수 등의 요건을 충족한 관내 1년 이상 공장등록된 제조업체와 더불어 공장건축면적 500㎡ 미만의 공장미등록 업체도 건축물대장상 건축물 용도가 공장 또는 제조업소인 경우까지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확대했다.
또 지원금액 역시 상시근로자수, 매출액, 물류비 등을 근거로 산정해 기업당 100~700만원까지 확대 지급하며 올해는 대표자와 근로자의 관내 주민등록률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추가 지원해 1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군에서 물류비 지원사업 신청은 내달 10일까지이며 의성군청 경제투자과 투자유치팀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물가상승으로 지역경제와 경영 상황이 점차 악화돼 관내 기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며 "물류비를 확대 지원해 더 많은 관내 기업들의 경영부담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