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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21일 오후 구로구청 3층 창의홀에서 문헌일 구로구청장과 김한철 구로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로경찰서와 '취약시간 범죄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난해 11월 28일 구로구 치안협의회 정기회의에 상정되었던 안건으로 각 기관의 실무협의를 거쳐 체결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구는 공무 수행 중 긴급 치안사건이나 교통사고를 발견할 경우, 비상연락망을 활용해 신속하게 구로경찰서에 통보하고 경찰서는 통보받은 지역에 대한 순찰 활동 등을 강화한다.
양 기관은 공공화장실에 비상벨 등을 설치·운영하고 오작동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조치도 시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로구와 구로경찰서 간 업무협약을 계기로 구로구가 안전도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범죄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협력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