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은 다음 달부터 관내 성장잠재력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이 동반되는 투자사업에 대한 입지 애로사항을 컨설팅하는 '관내 유망기업 입지애로해결 지원제도'를 추진한다.
군은 컨설팅을 신청하는 경우 도시계획 차원에서 해소방안 또는 행정절차 이행을 지원한다. 올해 1~2곳 기업을 대상으로 시범적인 컨설팅을 시작해 내년부터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상 기업은 홍성군에 본사 또는 주 사업장을 소재지로 둔 기업으로 상시 근로자가 10명 이상이고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50억 이상 400억 미만인 기업이다.
군은 그간 지역 특화산업인 김 가공산업의 입지규제 해소를 위해 국토교통부에 관련 규제 개선을 요구해 반영했으며 농촌지역 등에서의 기업과 농업 활동을 저해하는 요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법령과 제도를 개선해왔다.
정희채 군 도시재생과장은 "우리군 내 토지이용규제로 인하여 기업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도시계획적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컨설팅 제도를 도입하여 유망 기업의 투자활동을 통한 일자리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컨설팅 제도를 확대 적용하여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