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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 문경 유치 추진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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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훈 기자

승인 : 2023. 02. 06. 15:17

안전한 경북의 시작은 문경에서, 시민의 간절한 유치 염원을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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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 문경 이전건립 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는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 했다/제공=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6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경북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 문경 이전건립 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유치 추진위원회는 소방관련단체를 중심으로 구성돼 경북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 문경 이전건립을 위한 구심점으로서 적극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현재 경북 소방장비관리센터는 군위군에 위치한다. 경북도와 대구광역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이 지난 3일 제정돼 경북도내 이전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도는 오는 17일까지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의 이전·신축 부지를 공모하고 있다.

경북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 문경 이전건립 유치를 위해 범시민적 역량을 집결하고 시민들의 간절한 유치 염원을 전달하고자 문경시 전역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2월 8일까지 10일간 범시민 서명운동 및 퍼포먼스 지지운동이 펼쳐진다.
경북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가 문경에 건립되면 근무 직원과 방문객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 직속기관, 사업소 등이 도내 고루 분포된다. 또 경북 소방의 안전도시 이미지를 홍보하고 안전한 문경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

서울, 세종의 중앙부처와 도청 신도시와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향후 경북도 소방본부는 전국 소방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할 계획으로 있어 전국의 중심에 위치한 문경시가 이전 최적지라고 판단하고 있다. 충북 음성에 소재한 소방장비 검사검수센터와 인접해 있어 소방장비 기술업무의 신속한 업무 협업이 가능하다.

문경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하여 사통발달의 교통망을 갖춘 도시로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 이전 시 소방정비 분야 및 장비운전 교육의 전국적 확대가 기대되며 소방장비 품질수준을 책임지는 소방장비검사·검수센터가 있는 진천·음성 혁신도시와 접근성이 좋아 긴밀한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경북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의 문경 이전건립 유치를 통해 경상북도 내 균형발전과 더불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현장 대원의 안전과 재난 대응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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