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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FTA 활용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이 자신에게 맞는 사업을 손쉽게 찾아보고 신청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중앙부처 및 수출지원 유관기관 등의 FTA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해 오고 있다.
최근 3년간 추세를 살펴보면, FTA 활용지원 사업수 및 예산 모두 증가세에 있으며, 올해 지원예산은 전년 대비 약 72억원 증가한 6758억원에 달한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주요 지원분야는 △FTA 활용촉진 △FTA 해외시장진출 △산업경쟁력 강화 △한·중 FTA 특화사업 등 총 4개 분야 47개 사업으로, FTA 활용을 통한 우리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FTA 활용촉진은 11개 사업에 지원예산은 131억원으로, 수출기업이 FTA 특혜관세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원산지 증명 관련 컨설팅, 기반구축(원산지관리시스템 보급),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한다.
FTA 해외시장진출은 22개 사업 4694억원으로, 우리 기업이 FTA 체결 상대국의 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수출 바우처, 해외인증 획득, 비관세장벽 애로해소 및 무역보험 제공 등을 지원한다.
산업경쟁력 강화는 11개 사업 1574억원으로, FTA에 따른 수입증가 등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기업에 자금융자 및 생산시설 자동화 등을 지원해 일시적 경영안정과 함께 장기적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한·중 FTA 특화사업은 3개 사업 359억원으로, 대중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차이나데스크 현장방문 컨설팅과 검역애로 해소 및 수출전략 상담 등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 통합공고의 상세한 내용과 신청절차 등은 산업통상자원부(motie.go.kr), 「FTA 강국, 코리아」(fta.go.kr), FTA종합지원센터(okfta.kita.net)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각 부처 및 기관들이 주관하는 FTA 지원 사업들을 한 자리에서 통·안내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이 필요한 정보를 한꺼번에 살펴보고 적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사업을 손쉽게 파악하고 지원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온라인 공고와 더불어 사업별 지원내용과 신청절차 등 상세내용을 책자로 제작해 FTA 활용지원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