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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4번째 무공훈장으로 나라를 위한 전투·전시에 참전했거나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헌신·분투하고 뚜렷한 공적을 세운 전쟁영웅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故이상의 일병은 1951년 6월 강원 양구지구 전투에서, 故이정환 중사는 1951년 8월 강원 화천지구 780고지 전투에서 공을 세운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 1952년 11월 화랑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서훈이 누락되었다가 누락된 이들의 명예를 높이고 국민의 호국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국방부와 육군이 추진하는 6·25참전자 무공 훈장 찾아주기 사업으로 늦게나마 70여년만에 전달되었다.
이날 전수식에서 김경희 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6·25참전 유공자분들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과 이천시가 있을 수 있다"며 "많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훈장을 전하게 돼 다행이며 참전유공자와 유가족분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자긍심을 갖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