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자 전 강진군 부군수, 1백만 원 장학금 기탁

기사승인 2023. 01. 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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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든 강진을 떠나며, 강진의 미래 인재들 향한 사랑 전달
강진군
유미자 전 강진부군수(오른쪽)가 지난 26일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으로 영전하며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강진군
유미자 전 강진군 부군수가 26일자 전라남도 인사발령에 따라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으로 영전하며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30일 강진군에 따르면 유미자 전 부군수는 2022년 1월 3일 자로 강진군에 부임해 1년 동안 근무하며, 군의 발전을 위해 탁월한 지도력과 행정 역량으로 군정을 훌륭히 이끌어 왔다.

강진원 군수를 보필하며 국·도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도청을 여러 차례 방문했으며, 군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선진 자치행정 구현에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임식에서 "정든 강진을 떠나지만 앞으로도 잊지 않으려고 하니 마지막이라는 말은 삼키고 싶다"며 "앞으로 대들보가 될 미래의 인재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강진을 사랑하는 마음을 대신 전한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영변의 약산 진달래꽃 아름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라는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처럼 고이 보내 드린다"며 "좋은 일로 가시니 정든 마음은 접어두고 앞으로의 공직생활에 축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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