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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속 온수 안 나온다며 옥탑방 불 지른 6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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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훈 기자

승인 : 2023. 01. 26. 09:30

경찰, 현주건조물방화 혐의 60대 조사 중
서울혜화경찰서
서울 혜화경찰서/아시아투데이DB
온수가 나오지 않는다며 세 들어 사는 집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일용직 노동자 A씨(62)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7시48분께 종로구 숭인동 다세대 주택 옥탑방에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은 옥탑방(15㎡)을 완전히 태우고 20여분 만에 꺼졌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추운 날씨에 따뜻한 물이 나오지 않아 화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정민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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