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후원하고 (사)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예천군지부와 예천군농민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식전 행사로 한천교 일원에서 청단놀음보존회·흑응풍물단·뿌리예술단이 준비한 지신밟기 공연에 이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예천청단놀음 공연 등을 선보인다.
특히 행사 참여자 모두에게 소원지와 한 해 동안 무사태평하고 만사가 뜻대로 되길 기원하는 부럼깨기 등 다채로운 민속 체험을 마련했으며 소원지가 달린 달집을 활활 태워 한 해 소원성취를 비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김두년 민예총예천군지부장은 "우리 전통문화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친목을 도모하고 달집태우기 행사로 군민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고 화합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로 액땜은 전부 태워 버리고 행복과 평안이 깃드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