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 주민 삶의 질 제고 및 어촌 재생·혁신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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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의 소멸위기 대응을 위해 2023~2027년까지 5년간 어촌지역 300곳에 총 3조2000억원을 투자해 어촌지역을 경제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어촌지역에 꼭 필요한 보건·복지, 문화, 돌봄 등 생활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사업은 지난해 9월부터 이달월까지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고 어항분야,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공모에 참여한 11개 시·도 124곳 중 65곳(유형 1 : 5곳/유형 2 : 30곳/유형 3 : 30곳)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유형 2, 4개 권역(무녀도, 선유도, 송포항, 궁항항)에서는 어촌 인구감소를 막기 위한 건강, 노인 및 아동 돌봄, 교육, 문화 등 어촌 생활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고 유형 3, 1곳(관리도)는 방파제 연장, 부잔교 이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어항시설 현대화 및 정주여건 개선 등 기 추진하고 있는 어촌뉴딜300사업(2019~2024년/22곳/2197억원)과 연계해 어촌지역의 삶의 질 향상에 시너지효과가 예상된다.
사업을 위해 해당 어촌계에서는 가입조건 완화 및 개방으로 귀어·청년 일자리 마련을 위한 환경을 조성했고 타 지자체와 차별성 있는 사업구성과 함께 도, 군산시, 부안군, 국회 이원택·신영대 국회의원과 공조해 5곳 선정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됐다.
최재용 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현재 어촌지역에서는 인구감소와 고령화의 가속화로 지역소멸 위기의식이 팽배하다"며 "이번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어촌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정립해 활력 넘치는 어촌, 살고 싶은 어촌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