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흥공원 복합 힐링 공간 조성
지속적인 도시숲공원사업 추진
|
18일 영주시에 따르면 도심공원 내 낡은 시설 대폭 개선과 구성공원을 영주 랜드마크 공원으로 조성해 구도심 활력을 제고하고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인 가흥공원을 복합 힐링 공간으로 만드는 등 시민 정주환경 개선과 고품질 휴식공간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시의 전체 공원은 총 63곳에 약 162만㎡로 축구장 228개 넓이나 많은 공원수에 비해 예산이 부족해 시민이 원하는 도시숲 공원 조성에는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민선8기 첫 조직개편을 통해 공원관리과를 신설하고 공원개발·관리와 시가지 조경사업을 일원화해 통합적인 운영을 주문했다.
시에서는 공원개발사업으로 구성공원, 가흥공원, 구학공원, 생활밀착형 숲 조성 등 4개 사업에 202억원을 투입한다.
구성공원에 추정사업비 80억원으로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전망대와 산책로를 조성하고 수목을 식재해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영주의 랜드마크 공원으로 조성해 구도심 활력성 제고에 나선다.
가흥공원은 2026년 준공 예정이며 추정사업비 57억원으로 문화예술회관 주변에 무장애산책로, 철쭉동산, 주차장, 전망대, 휴게음식점을 조성해 구도심과 신도심을 잇는 도심 생태축의 핵심공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생활밀착형 숲(실외정원) 조성사업은 새마을 선비회관 앞 철도 유휴지를 활용해 도심 속 시민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5억원(국·도비 3억2500만원 포함)을 투입해 오는 9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시공원, 어린이공원 등에 설치돼 있는 각종 시설물을 교체·정비하고 CCTV와 보안등을 설치해 안전한 도심 속 공원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거리의 녹색공간 가로수는 고사목, 피해목 제거와 결주 구간에 보식 등의 정비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소백산 진입 주요 관광 도로변에는 단풍나무를 식재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원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으며 녹지기반을 조성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녹색도시 영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