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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없는 병원 운영'은 간병이 필요한 저소득층 입원환자 및 보호자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무료로 다인 간병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은 올해 1억7100만원을 투입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예산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건강보험료 납부금액 하위 20%이하자 △행려환자 △긴급지원대상자 등이다.
지원일수는 다인병실 이용 시 1인당 연간 30일(최대 45일) 범위 내 24시간 무료간병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간병인으로부터 복약, 식사보조, 위생·청결 및 안전관리, 운동 및 활동보조, 그밖에 환자의 편의 및 회복에 필요한 사항을 제공받게 된다.
군은 지난해 146명(남 42명, 여 104명)의 저소득 환자에게 1억7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간병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 입원 환자 및 보호자의 간병비 부담을 해소하고 정기적인 지도점검과 간병인 교육을 통해 환자 및 보호자가 부담 없이 만족스러운 간병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