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자연재해 대응절차·대응방안 강구...정읍시 의견 청취

고경윤 의장, "대규모 자연 재난발생 시 위기대응 메뉴얼과 재난관리시스템 신속하게 효율적인 대처 주문"

전북 정읍시의회는 9일 재난발생 시 대응절차와 대처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열고 정읍시의 의견을 청취했다./제공 = 정읍시의회

전북 정읍시의회는 9일 재난발생 시 대응 절차와 대처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열고, 정읍시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3일간 정읍지역에 40cm 이상 내린 폭설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운영과 대응 대책 △읍·면·동 지역 특성에 따른 이면도로의 제설작업 △제설 장비와 물품의 효율적인 투입 및 관리 △시민 통행 불편 민원 사항 등에 대한 관계부서의 의견 청취 및 점검 △향후 재난 대응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경윤 의장은 "기록적인 폭설로 시민들의 많은 불편이 있었지만 시 산하 전 직원의 참여속에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진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고 최대한 반영해 향후 대규모 자연 재난 발생 시 위기 대응 매뉴얼과 종합적인 재난관리시스템으로 신속하게 효율적으로 대처해 주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