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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주민주도형 원도심 재생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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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23. 01. 09. 10:46

지역공동체 회복과 도시경쟁력 향상
안동시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안동시에서 주민주도형 상향식 도시재생사업으로 주민들이 마을 경관을 위해 화단을 가꾸고 있다./제공=안동시
경북 안동시는 올해 지역특화 자산을 활용한 주민주도형 원도심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선정된 태화동 도시재생예비사업으로 사회경제조직 육성프로그램, 골목상권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올해 상반기까지 완료하고 신규 도시재생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한다.

태화동 새뜰마을사업지구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수익 창출 모델을 수립해 지난해 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도시 재생사업 추진에 대한 참여 의지가 높다. 시는 도시재생사업의 궁극적 목표인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의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사업의 마지막 해를 맞은 용상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4년간의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지난해 11월 용상동 마을관리협동조합이 국토교통부 인가 신청해 올해 상반기 내에 설립을 완료할 예정으로 성공적인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 중구동·용상동 마을관리협동조합은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도시재생 마을 축제 등을 진행하며 주민 역량을 강화해 올해부터 자체적으로 수립한 수입 창출 모델을 바탕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공공이 주도하는 하향식 도시개발에서 한층 더 나아간 주민주도형 상향식 도시재생사업을 발굴·추진해 지역공동체 회복과 도시경쟁력 향상에 매진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협동조합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초기 운영 지원,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추진 등을 적극 지원한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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