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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경주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매년 근로빈곤층의 자립여건 조성을 위해 자활사업 분야에서 뛰어난 정책성과를 창출한 지자체와 유공자들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자활근로 △자산형성 지원사업 운영 △자활기금(기업) 활성화 △자활사업 운영 등 4개 분야 10개 지표로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그간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2019년 경주지역자활센터를 새로운 운영기관으로 선정해 전환점을 맞았다.
두 기관은 지난해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안전 정비를 통해 17개 사업단에 112명의 자활 일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과 연계해 △생활폐기물 적정 배출을 위한 클린하우스 4곳 설치 △환경을 살리고 전통시장의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아이스 팩 회수사업 △자원 선순환 모델 구축을 위한 커피 박 재 자원 사업 등으로 다양한 사업 발굴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주낙영 시장은 "자활참여자의 자립능력 배양과 저소득층의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경제적 자활은 물론 정서적인 자활까지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활사업 활성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