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텍프런티어, 공기청정기 연간 1000만달러 수출계약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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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5일(현지시간) 막을 올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 광주광역시 기업인들이 참가해 '메이드 인 광주' 제품을 선보였다.
광주광역시는 'CES 2023'에서 '광주 공동브랜드 홍보관'을 개관하고, 광주 공동브랜드 지엘(GIEL)의 9개 기업, 15개 제품을 선보였다.
광주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열린 개관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정무창 시의회 의장과 의원들, 박상철 호남대 총장 등 광주 대표단 20여 명과 김영완 LA 총영사, 에드워드 손 LA 세계한인무역협회장, 유정열 코트라 사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 이무형 부사장과 LG전자 최호영 부장 참석해 광주의 가전기술과 지역기업 이미지를 높이는 데 힘을 더했다.
광주시는 지역기업 9곳과 함께 'CES 2023'에 처음으로 참가, 광주의 첨단 가전 기술력을 알리고 수출 계약 및 투자유치를 전방위 지원했다.
광주 공동브랜드 홍보관에는 ㈜디케이의 벽걸이 공기청정기, ㈜벤텍프론티어의 공기청정기, ㈜쓰리에이치굿스의 원적외선 히터 무풍난풍기, ㈜아이디어스의 지능형 스마트홈 실시간 감시시스템, 아이리핏(㈜아이콘)의 살균건조기, 티아이피인터내셔날㈜의 차량용 공기정화기, ㈜현성오토텍의 인공지능 조리기, ㈜이드엠의 차량용 공기청정기, 인디제이의 상황감정분석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음악 추천 서비스 등의 제품을 선보였다.
㈜벤텍프런티어는 이날 미국 바이러스엑스버스터사와 연간 10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계약으로 ㈜벤텍프런티어는 올해부터 매년 1000만 달러 규모의 공기정화살균기를 미국으로 수출한다.
기윤종 ㈜벤텍프런티어 대표는 "기존 제품의 한계를 보완해 공기흡입 신기술을 개발하고 제품 효과를 높였다"며 "끊임없는 기술개발 과정 덕분에 처음 참가한 CES에서 수출계약 성과를 낼 수 있었고 앞으로도 혁신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벤텍프런티어는 이번 계약과 함께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글로벌 마케팅을 다졌다. 광주시도 지역 협력사와 함께 매출 증가, 신기술 개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드디어 광주가 CES를 찾았다. 광주의 혁신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광주의 혁신도 기업의 혁신으로 가능하다고 믿는다. 혁신되는 그날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